▲ 조용필 결혼/사진=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조용필 결혼과 관련해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이금희와 가수 조용필의 열애설을 거론했다.

이동형 시사 평론가는 "방송 생활 30년 동안 특별한 열애설이 없었던 이금희가 유일하게 언급된 열애설이 조용필과의 스캔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이금희와 조용필 모두 완강히 부인했고 조용필은 '음반 작업 때문에 한 번 만났는데 부풀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용필 가족들까지 오해했다. (조용필은) '하늘에 있는 전처에게 미안해진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금희 또한 한 방송에서 조용필과의 열애설에 대해 손사래를 치며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

이금희  "(조용필과)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다. 오늘 어떤 분(나훈아)이 '그런 일이 전혀 없다'고 기자회견을 하신다는데 저도 기자회견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조용필의) 노래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조용필 또한 당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아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음을 보이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말이 있지만 전혀 근거도 없이 왜 그런 소문이 그렇게 난 줄 모르겠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나도 그렇지만, 그 사람(이금희)도 참 곤란할 것 같다. 그 사람도 만나는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며 "하늘에 있는 내 아내가 화가 났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