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론 / 사진 = 게티이미지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햇살론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생계자금, 대환자금, 창업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을 지원한다. 문의는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통합콜센터, 온라인 햇살론을 통해서 하면 된다.

햇살론 자격조건

햇살론은 신용 6~10등급이고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나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자영업자인 경우 행상, 노점상,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 등이 대출이 가능하다. 농림어업인의 경우에는 농, 수협, 산립조합 조합원, 농림어업인 후계자가 대출이 가능하다. 근로자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일용직, 임시직 파트타임직 근로자도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을 통한 사업운영자금 지원

사업운영자금의 대출 대상은 영업 중인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이다. 최소의 경력 요건도 배제해서 많은 사람들이 햇살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햇살론 소상공인 평가표에 의해 평가된 점수별 평가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평가점수가 249~384점인 경우 평가등급이 1등급으로 대출한도는 2,000만원이다. 보증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으로 상환한다.

창업자금 지원

창업자금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교육, 컨설팅을 이수한 후 창업 중이거나 개업일로부터 1년 이내 창업자여야 한다. 무등록, 무점포에서 유등록, 유점포로 전환해 창업 중이거나 창업을 완료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자영업자여야 한다. 대출요건은 창업교육 이수기준 12시간 이상 이수를 해야 한다. 창업 요건은 상업장 확보 및 사업자 등록을 마친 후 개업한지 1년 이내여야 한다.

대환자금 지원

대환자금의 대출대상은 햇살론 신청자격을 만족하는 근로자,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이어야 한다. 추가 요건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이 경과한 대부업체, 저축은행, 캐피탈사, 신용카드사의 연이율 20% 이상 고금리 채무를 정상상환 중인자여야 한다. 소득대비 채무상환액 비율은 4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대상 채무는 대부업체, 캐피탈사, 저축은행의 정상상환중인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