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 단독 인터뷰…불법 사찰 언급
2018.05.17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전 영부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을 만나 최근 밝혀진 ‘국정원 포청천 공작팀 사찰’ 건에 대해 ‘단독’ 인터뷰 한다.

17일 밤 11시 10분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전파를 탄다. 지난 1월 민병두 의원의 폭로로 밝혀진 일명 ‘포청천’ 공작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대북공작국의 특수활동비 중 ‘해외대북공작비‘를 빼돌려 야당 정치인 및 민간인 사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청천 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후인 2011년 9월, 아들을 만나러 중국 베이징에 방문한 권양숙 여사를 미행했고, 2012년 2월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미행했다는 구체적 사찰 활동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2012년까지 10여 년간 청와대 경호팀에서 근무했고, 그뒤 봉하에서 전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수행해온 비서실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에 드러난 ‘권여사 사찰’에 대해 “지금도 보좌하고 있는 입장에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인터뷰를 하는 이유는 사적인 영역에 대한 불법 사찰에 대해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럽게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 영부인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그가 이번 ‘포청천 사찰‘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종전 매뉴얼’을 통해 옥류관 냉면 온라인 공구, 철도 여행 등 종전 후 펼쳐질 생활의 변화에 대한 즐거운 상상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번 주 ‘종전 매뉴얼 2탄’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종전’이라는 거대 이슈가 우리 삶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만약 종전이 된다면 어떠한 일들이 가능해질지 이번엔 교육과 문화 예술, 그리고 산업 분야에 집중해 시민적 상상력을 발휘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종전 매뉴얼 2탄’에는 평소 창의력 대장으로 소문이 자자한 영화감독 장항준이 깜짝 게스트로 찾아온다. 녹화를 시작하며 “오늘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며 소극적이던 장항준 감독은 상상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전 토크에 심취(?),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 국가 모델을 논의하던 중 장항준 감독은 “종전이 된다면 평양 예술인 거리 세트장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남북문제, 한반도 정세 분석에 관한 한 가장 심도 깊고 예리한 분석을 해온 ‘이슈 벙커’ 코너에서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장소와 날짜가 가지는 의미와 함께, 회담에서는 어떠한 논의들이 오고갈 예정이며 우리가 주의해야할 점엔 무엇이 있을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김준형 교수, 박종철 교수와 함께 이야기 한다.

특히 최근 다롄 북중 정상회담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에 주목하면서 정세현 전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바로 다음 날, 4국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예측을 내놓았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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