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서원 성추행, 그리고 하차… ‘어바웃 타임’ PD “대체 배우 찾고 있다”
[영상] 이서원 성추행, 그리고 하차… ‘어바웃 타임’ PD “대체 배우 찾고 있다”
  • 승인 2018.05.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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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서원 성추행, 그리고 하차… ‘어바웃 타임’ PD “대체 배우 찾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성욱 기자] 배우 이서원 성추행 논란에 대해 ‘어바웃 타임’ 김형식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에 김형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상윤, 이성경, SF9 김로운, 한승연, 임세미가 참석했다.

이날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에 앞서 김형식 감독은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KBS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김 감독은 “저희도 어제 저녁에 소속사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았다. 소속사와 제작사 간 협의 끝에 이서언은 하차를 하게 됐다”며 “이서원이 맡은 캐릭터가 비중은 크지 않지만 꼭 필요한 역할이라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감독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오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