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지성 해설위원,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16강 확률은?

[뉴스인사이드 조성욱 기자] 박지성 해설위원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박지성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성은 “해설위원으로 이 자리에 선 게 아직은 어색하다. 월드컵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한국 팬들도 즐기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좋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에 대해 “안정환, 이영표 해설위원이 말한 걸 봤다. 저 역시 이 확률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지금 상태로는 50%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은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고,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남은 시간 얼마나 준비를 하고, 팬 분들이 얼마나 기원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세 번의 월드컵 무대를 거치며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은퇴 이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으며 이번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