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병원 앞에서 시작된 잘못된 첫 만남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병원 앞에서 시작된 잘못된 첫 만남
  • 승인 2018.05.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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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의 잘못된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5월 21일(월) 첫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연출 김형식 l 극본 추혜미)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상윤은 최미카의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되는, 치명적인 매력의 MK그룹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았다. 이성경은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 최미카 역을 소화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까칠함과 사랑스러운 절박함이 어우러진 ‘구원 커플’은 이들의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애틋한 로맨스로 올 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상윤과 이성경이 긴장 백배 ‘눈맞춤 어깨잡이 투샷’을 펼치는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자동차로 병원 앞을 지나가던 이도하가 길을 건너던 최미카와 살짝 부딪친 장면. 이어 이도하가 휠체어에 앉은 최미카의 어깨를 잡은 채, 두 사람이 긴장감 넘치는 눈빛 교환을 건네는 장면이 담기면서 ‘잘못된 첫 만남’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교통사고로 시작된 ‘구원 커플’의 첫 만남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최미카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도하-최미카가 선보일 쫄깃한 ‘심쿵 로맨스’에 흥미를 돋우고 있다.

무엇보다 이상윤과 이성경은 지난 4월 초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눈맞춤 어깨잡이’ 현장에서 두 사람의 갈등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상윤은 이성경을 나무라며 ‘습관적 지시’를 내리는 재벌 후계자의 모습을 완벽히 드러내는가 하면, 이성경의 어깨를 꽉 잡고 있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안위를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성경은 교통사고 후 이상윤과 언쟁을 펼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급하게 현장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해 현장을 100% 몰입시켰다.

제작진 측은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쉴 새 없이 오가는 ‘핑퐁 대화’, 그리고 동화 같은 색감이 덧입혀지며 멜로드라마 속 역대급 첫 만남 신이 탄생했다”라며 “통통 튀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상윤-이성경 ‘구원 커플’이 펼쳐나갈 환상의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여기에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이서원 등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오는 5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