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한상진-김효정 회사 빼앗고 축배, 왕빛나 별장 부수고 잠적 '복수 시작'
'인형의집' 한상진-김효정 회사 빼앗고 축배, 왕빛나 별장 부수고 잠적 '복수 시작'
  • 승인 2018.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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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한상진과 김효정은 축배를 들고 왕빛나는 복수를 시작했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김상휘 연출/김예나, 이정대 극본) 47회에서 장명환(한상진)과 김효정(유서진)이 축배를 들었다.

앞서 장명환은 은경혜(왕빛나)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 뒤 이를 발설하지 않는 댓가로 별장에 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은기태(이호재)는 병상으로 누워있었고 은경혜가 별장으로 떠나니 이제 장명환의 세상이었다.

금영숙(최명길)을 비롯, 집에서 일하는 사람을 모두 내쫓으니 집은 비었다. 거기서 장명환과 김효정은 축배를 들었다. 이제 위너스가 거의 두 사람 손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효정은 "일하는 사람 다 내보냈으니 새로운 사람 구해야겠네"라고 웃었다. 장명환은 "은경혜 불러서 일시킬까? 밥하고 청소하고. 내일 위임장 받고 나면 정신병원에 넣을까해. 아니면 원래대로 하와이에 날려버리던가"라고 말했다. 김효정은 웃으며 "드디어 우리 세상이 왔네"라며 행복한 듯 술잔을 들이켰다.

그 시간, 은경혜는 별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모두 휴가를 줬다. 혼자 집에 남은 은경혜는 머리를 질끈묶고 검정색 옷으로 몸을 감췄다.

그녀는 어둠속에서 집을 부수기 시작했다. 골프채로 여기저기 때려 부시고 망치로 두꺼비집을 내리쳤다. 별장이 어둠에 휩싸였다. 은경혜는 그 길로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