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유서진, 이호재 복수하고 왕빛나 자리 차지하려는 이유 "父 목숨끊었어"
'인형의집' 유서진, 이호재 복수하고 왕빛나 자리 차지하려는 이유 "父 목숨끊었어"
  • 승인 2018.04.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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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유서진이 왜 그토록 이호재에 복수하려했는지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김상휘 연출/김예나, 이정대 극본) 45회에서 김효정(유서진)이 왜 은기태(이호재)에 복수하고 싶어했는지 드러났다.

이날 은기태는 이재훈(이은형)을 부른 뒤 "김덕만을 찾아달라. 내가 그에게 사과하지 못하고 가버리면 후회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재준은 바로 사람을 시켜 노숙자들이 지내는 곳을 샅샅히 뒤졌고 김덕만의 행방을 쫓았다. 김덕만은 누군가가 자신을 찾는다는 걸 직감한 뒤 바로 김효정을 찾아갔다.

김덕만은 김효정에게 "은 회장에게 모든걸 밝혀야겠다. 영화공장 사고, 네 아버지가 저지른 끔찍한 사고. 은 회장이 수십년간 뒤집어 쓰고 살았다. 그게 다 너 때문이란 사실"이라며 씩씩 거렸다.

김효정은 김덕만의 아들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사진을 보여줬다. 그녀는 "그럼 당신 아들의 가정도 끝이다"라며 사진을 찢었다. 아들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김덕만은 다시 김효정과 딜을 했다. 김효정은 영화 공장 사고에 대해 입을 다물 것을 지시했다.

이후 장명환(한상진)이 김효정의 사무실에 찾아와 자신의 뺑소니 사고가 들킬까 걱정하기 시작했다. 김효정은 자신이 무마해주겠다며 "일 처리 하나 하라. 김덕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김효정은 "은 회장 때문에 우리 아버지 목숨 끊었어. 은기태 아니면 영화공장이 위너스보다 승승장구했고, 그럼 난 은경혜(왕빛나)처럼 살고 있겠지"라고 눈을 부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