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경진 의원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 개최… “영·호남 균형발전 시너지 클 것”
[영상] 김경진 의원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 개최… “영·호남 균형발전 시너지 클 것”
  • 승인 2018.04.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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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경진 의원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 개최… “영‧호남 균형발전 시너지 클 것”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남부 新경제권 형성을 위한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주·전남·부산·경남 4개 지자체와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22인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노선의 고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전선은 광주에서 부산을 연결하는 총 300㎞ 구간으로 광주-순천 구간(116.5km)만 유일한 단선으로 이 구간을 제외하곤 전부 복선화돼 있다.

전국 4대 간선 철도 중 유일하게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은 개통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았다. 특히 선로가 낡고 불량해 화물 운송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영호남 교류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2시간대로 줄어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경진 의원은 “현재 광주-부산간 철도 이용 시 약 6시간이나 소요된다”며 “경전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에서 부산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든다. 또한 광주, 부산이 하나의 경제권이 될 정도로 큰 경제적 효과가 있으며, 영·호남 화합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