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경진 의원 “경전선 고속화 사업, 영호남 경제발전 클 것”
[영상] 김경진 의원 “경전선 고속화 사업, 영호남 경제발전 클 것”
  • 승인 2018.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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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경진 의원 “경전선 고속화 사업, 영호남 경제발전 클 것”

   
 

[뉴스인사이드 조성욱 기자]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남부 新경제권 형성을 위한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전남·부산·경남 4개 지자체와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22인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노선의 고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전선은 광주에서 부산을 연결하는 총 300㎞ 구간으로 광주-순천 구간(116.5km)만 유일한 단선으로 이 구간을 제외하곤 전부 복선화돼 있다.

전국 4대 간선 철도 중 유일하게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은 개통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았다. 특히 선로가 낡고 불량해 화물 운송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영호남 교류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2시간대로 줄어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경진 의원은 “현재 광주-부산간 철도 이용 시 약 6시간이나 소요된다”며 “경전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에서 부산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든다. 또한 광주, 부산이 하나의 경제권이 될 정도로 큰 경제적 효과가 있으며, 영·호남 화합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