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시세끼 라면만 먹는 여대생, 씹지도 않고 그냥 넘겨 '이영자둥절' 폭소
'안녕하세요' 삼시세끼 라면만 먹는 여대생, 씹지도 않고 그냥 넘겨 '이영자둥절' 폭소
  • 승인 2018.04.2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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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삼시세끼 라면만 먹는 여대생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삼시세끼 라면만 먹는 여대생이 등장했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하루 종일 라면만 먹는 친구가 걱정이라고 사연을 보냈다. 실제 라면 여대생은 "새벽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엄청 배가 고프다"고 말을 꺼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라면녀는 "새벽에 먹고 자면 위가 운동을 해서 다음 날 소화가 다 돼서 배고프다. 그래서 아침에 라면을 먹는다. 학교에 가서 다른 라면을 먹는다. 삼시 네끼"라고 정정했다.

특히 그녀의 문제는 라면을 1분 안에 다 먹는 것이었다. 씹지 않고 라면을 그냥 넘기는 것.

라면녀는 "나는 몰랐는데 대학 와서 친구들이 '너 왜 안 씹어?'라고 물어서 알았다. 씹으니까 넘어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그녀는 라면을 먹었다. 씹지도 않고 라면이 그냥 넘어갔다. 입 안을 확인한 MC들은 진짜 라면이 없자 깜짝 놀랐다. 이영자 역시 라면 먹는 모습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듯 음식을 먹은 것.

이영자는 "밥 먹고 나면 식곤증 있지 않나.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지 않냐. 그게 위가 운동하느라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안에 장기들이 주인을 원망하고 있을 거다. 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