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이효리, 로이킴 '봄봄봄' 듣다 욱 "로맨틱한건 노래에만 있어" '현실부부 폭소'
'효리네민박' 이효리, 로이킴 '봄봄봄' 듣다 욱 "로맨틱한건 노래에만 있어" '현실부부 폭소'
  • 승인 2018.04.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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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효리가 '봄봄봄' 노래를 듣다 욱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이효리가 '봄봄봄' 노래에 불만을 표출했다.

봄을 맞이해 새 손님 맞이에 나선 효리네 민박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효리는 새벽부터 부지런히 일어나 요가 학원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이효리는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면서도 봄 기운을 느끼려 로이킴의 '봄봄봄'을 들었다. 노래를 듣던 이효리는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노래 가사를 곰곰히 듣던 이효리는 "이런 로맨틱한 건 노래에만 있는 거잖아. 현실엔 없어"라고 뾰루퉁하게 말했다. 이어 "이런 것 땜에 우울해지는 거야"라고 혼자 쏘아붙였다.

노래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라며 후렴에 다다랐다. 이효리는 웃다가 "마치 이렇게 남편이 얘기해줄 것만 같지만 현실에선 전화하면 그렇지 안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바로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효리는 "허니. 일어났어?"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이상순은 "지금"이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이효리가 "상냥하게 전화 받으면 안돼?"라고 묻자 이상순은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효리는 웃다가 "창밖을 봐. 봄비가 내리고 있어"라고 다시 연극조로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순은 바로 "나 지금 바쁘거든"이라고 딱 잘라 현실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