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류수영, 이다해 뽀뽀에도 '無감정' 결혼식 들어가기 전 손 놓고 '두근'
'착한마녀전' 류수영, 이다해 뽀뽀에도 '無감정' 결혼식 들어가기 전 손 놓고 '두근'
  • 승인 2018.04.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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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류수영이 이다해의 뽀뽀에도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SBS '착한 마녀전'(오세강 연출/윤영미 극본) 33회에서 송우진(류수영)이 차도희(이다해)에게서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이날 송우진의 사무실에 차도희가 들어왔다. 그녀는 송우진을 바라보며 "당신을 정말 갖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입을 맞췄다.

짧은 입맞춤 후 송우진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녀에게 그 어떤 감정도 들지 않았기 때문.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는걸 본능적으로 직감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다가왔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차도희와 그녀의 손을 잡은 송우진이 식장 앞에 섰다.

그때 초롱(이한서)이의 신나는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식장 앞에서 봉초롱과 쎄쎄쎄를 하고 있는 차선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차도희는 인상을 찌푸렸다가 이내 "식장에는 안 들어온다네요"라고 언니 대신 말을 전했다.

차선희는 송우진을 발견하고는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차도희가 가자고 잡아 끌었지만 송우진은 차선희를 본 순간 손을 놓아버렸다. 세 사람의 감정이 교차되는 순간.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는 여자를 알아채는 순간이었다.

다음 회 예고에서 차도희와 송우진의 결혼식이 진행되면서 자신을 자학하는 송우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