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김구라-유병재, 멕시코 국경서 횡설수설 영어하다 결국…'SSSS행'
'선녀들' 김구라-유병재, 멕시코 국경서 횡설수설 영어하다 결국…'SSSS행'
  • 승인 2018.04.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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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멕시코 국경에서 영어로 횡설수설하다 SSSS가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유병재가 영어 질문에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구라, 유병재, 이시영은 차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향했다. 차 안쪽에 달린 카메라 하나만 태운채 국경에 도착했다.

경찰은 차를 세운 뒤 어디로 가는지 물었다. 그러자 유병재는 대뜸 'korea'라고 대답했다. 황당한 경찰은 "한국에 간다고? 지금?"이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급기야 김구라가 "No no no"를 외치며 끼어들었고 LA 공항에 갈거라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 멕시코 여행을 했다. 멋진 여행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멕시코에는 왜 갔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타코"라고 말했다. 경찰은 "타코를 먹으러 멕시코에 간거냐"고 묻자 김구라는 "피라미드, 마리아치"등의 단어를 나열했다.

유병재가 "just trip"이라고 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경찰은 "스탬프 어디있느냐"며 진지하게 질문했다. WT 도장을 묻자 멤버들은 당황했다. 결국 경찰은 " 세컨더리로 가서 받으면 된다"고 넘겼다.

세컨더리를 이해하지 못한 멤버들은 일단 땡큐를 외쳤지만 이들은 심층면접 대상자(SSSS)가 된 셈이었다.

2차 보안검색 대상으로 심화된 입국 질문과 수하물 재검사, 신체검사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