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함 벗고, 창의적 사고력 높이고!” 아이디어 회의 풍경 바꾼 바디프랜드
“딱딱함 벗고, 창의적 사고력 높이고!” 아이디어 회의 풍경 바꾼 바디프랜드
  • 승인 2018.04.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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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6일 임직원 주간회의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관람으로 대체
   
▲ 사진 = 바디프랜드 제공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기존의 딱딱하고 무거운 업무회의 분위기를 바꾸고, 임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회의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이전과는 다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바디프랜드는 지난 16일 오전 3대 연구개발(R&D) 조직인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의 연구인력을 포함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주간회의를 최근 개봉한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의 관람으로 대체했다.

바디프랜드의 임직원 주간회의는 통상적인 업무보고와 아이디어 발의 및 토론 등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진행되는 업무모임이다.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방식의 주간회의를 위해 회의실이 아닌 영화관에 모여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디어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현실과 컴퓨터그래픽(CG) 등을 접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창의적 사고력은 물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해온 노력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그를 둘러싼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해 영화관람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바디플랜드는 향후 전시회 관람 및 박람회, 예술행사 참여 등으로 주간회의를 대체, 임직원들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