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담요/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
가수 홍진영 담요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배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진영이 자신의 담요를 잃어버렸다는 막내 매니저를 배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차 안에서 이동 중 자신의 담요를 찾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담요 어디 있어? 큰거?”라고 물었다.
이에 운전을 하던 매니저는 멋쩍게 주춤 거리다가 "누나 제가 사실 말씀을 못 드렸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얼마 전 있었던 음악 방송 스케줄 후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 홍진영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옆에 앉아 있던 매니저는 "안 갖고 왔어? 그때 갖고 가서?"라고 화를 냈다.
막내 매니저가 "저도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 않다"고 말했고 차 안의 공기가 급격하게 싸늘해졌다.
홍진영 매니저는 고가의 담요라 쉽게 구할 수도 없는데다가 담요 잃어버린 것을 미처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화가 났다.
홍진영은 "태혁이 귀 빨개졌어요. 태혁이 화났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다 뒤에 있는 스태프들을 향해 "나랑 인연이 아닌 거야, 그 담요랑은"이라며 분위기를 풀어주며 매니저를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