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부모님 막국수 가게에 박보검 사진 걸어놔…사람들이 오해”
고경표, “부모님 막국수 가게에 박보검 사진 걸어놔…사람들이 오해”
  • 승인 2018.04.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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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표 박보검/사진=tvN ‘인생술집’

배우 고경표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과의 남다른 인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과거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고경표가 출연해 박보검에 대해서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경표는 “요리사가 꿈이던 아버지께서 퇴직 후 어머니와 함께 막국수 가게를 차리셨다. 오직 맛에 승부를 걸겠다며 개업 당시 제 사진도 걸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당시 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스케줄이 바빠져 가게에 못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박보검이 저에게 말도 하지 않고 저 대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 인천까지 찾아 갔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부모님이 박보검과 함께 사진을 찍어서 가게에 걸어두셨는데 사람들이 박보검 부모님이 하는 가게라고 오해를 하더라”라면서 “제 인지도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박보검의 인지도를 이용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박보검이 아들이냐고 물어보셔서 이제는 제 사진을 걸어놓으셨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고경표는 오는 5월 21일 현역 입대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