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용비리 수사' DGB대구은행 전 인사부장 구속기소11차례에 걸쳐 채용지원자의 점수 조작 및 증거인멸 혐의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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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홍세기 기자] 금융권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DGB대구은행 전 인사부장을 구속 기소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16일 채용 청탁을 받은 지원자들의 점수를 조작하고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대구은행 전 인사부장 A씨를 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인사부장을 지냈으며, 11차례에 걸쳐 대구은행 채용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사부 직원들에게 채용서류 원본 폐기를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채용 절차 단계별 세부 점수표가 든 파일을 복원하지 못하도록 디가우징하고 컴퓨터를 바꾸는 등 증거를 인멸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채용비리 조사 방침을 밝힌 이후 채용대행업체에 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를 폐기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지검은 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2016년 신입사원 채용 당시 임직원 자녀 3명 사례 외에 2015년과 2017년 비슷한 형태의 비리 정황 사례 수십 건을 추가로 포착했으며, 지난 달 9일 1차 압수수색 당시 인사부서에서 보관 중이던 청탁 리스트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와 인사부장을 지낸 전 부행장을 비롯해 인사채용담당자 2명 등 모두 4명을 입건했으며, 전·현직 인사 담당자뿐만 아니라 채용을 청탁한 외부의 청탁자들에 대한 수사로 확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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