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갑질 논란, 폭로보니? "'죽을래 XXX야'…폭언 듣기 괴로웠다"
이명희 갑질 논란, 폭로보니? "'죽을래 XXX야'…폭언 듣기 괴로웠다"
  • 승인 2018.04.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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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갑질 논란/사진=뉴시스

이명희 갑질 논란이 불거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수행기사였던 A씨의 인터뷰를 전하며 이명희 갑질을 폭로했다.

지난 2011년 약 3개월 간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던 A씨는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집안일을 도왔는데 그때마다 집사와 함께 욕을 먹었다"며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라는 폭언을 들었는데 괴로웠다"고 폭로했다.

또한 당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 오전부터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이 줄줄이 호출됐고, 이명희는 "당시 불려 온 직원 중 50대로 보이는 직원에게 '이따위로 일을 할 거냐'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물건을 집어 던졌는지 당시 집 안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명희는 집사에게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등 욕설이 날라왔기 때문에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고 폭로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