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홍진영 담요 사건, 해외에서 사온 고가 담요 잃어버린 매니저 배려 '무슨 일?'
'전지적참견시점' 홍진영 담요 사건, 해외에서 사온 고가 담요 잃어버린 매니저 배려 '무슨 일?'
  • 승인 2018.04.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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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홍진영이 담요를 잃어버린 매니저를 배려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진영이 명품 담요를 잃어버렸지만 쿨하게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차 안에서 이동 중 자신의 담요를 찾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담요 어딨어? 큰거? 해외에서 사온거?"라고 물었다. 운전을 하던 매니저는 멋쩍게 주춤 거리다가 "누나 제가 사실 말씀을 못 드렸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얼마 전 있었던 음악 방송 스케줄 후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 홍진영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옆에 앉아 있던 매니저가 도끼 눈을 뜨고 "안 갖고 왔어? 그때 갖고 가서?"라고 화를 냈다.

막내 매니저가 "저도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 않다"고 말했고 차 안의 공기가 급격하게 싸늘해졌다.

홍진영 매니저는 고가의 담요라 쉽게 구할 수도 없는데다가 담요 잃어버린 것을 미처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화가 났다.

홍진영은 "택혁이 귀 빨개졌어요. 태혁이 화 났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다 뒤에 있는 스태프들을 향해 "나랑 인연이 아닌거야, 그 담요랑은"이라며 분위기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이어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라고 부르며 분위기를 밝게 바꾸기 시작했다. 그 영상을 보던 송은이는 "운전하고 가는 매니저는 그게 더 무섭다. 차라리 혼나는게 더 마음 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