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의 꿈" 동해상고 부사관경영학과 독서코칭 특강
"부사관의 꿈" 동해상고 부사관경영학과 독서코칭 특강
  • 승인 2018.04.06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해상고 학생들이 김을호 회장이 선물한 “긍정의 힘”의 메시지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제공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6일 올해 처음으로 부사관 경영과가 신설된 동해상업고등학교(이하 동해상고) 1학년 학생 42명에게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코칭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향후 군의 간부로서 병영생활에서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중추적인 역할을 감안해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마련했다.

책 읽는 병영활성화 앞장서온 진흥회의 김회장은 부사관 경영과 학생들에게 “장병들에게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병사들과 밀접한 위치에 있는 부사관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경쟁력이 높아져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방법, 간부의 독서지도 능력향상, 효과적인 서평쓰기 등을 통해 책 읽는 리더로써의 역량강화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

동해상고는 2017년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군 간부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사관 경영과의 개편 승인을 받아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인가를 받았고, 전국으로는 전남 장성 삼계고등학교와 경기 포천 영북고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인가 받았다.

이외 군특성화 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는 전국에 14개교가 있으며, 최근 취업난 속에 이전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군 부사관이 군복무 의무와 안정된 직업문제 해결을 동해에 해결 할 수 있고 졸업후 ‘전문 하사’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전공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등으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