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실 밝혀질까?’… 김흥국 경찰 출석 “‘성폭행 혐의’ 허위사실이다”

[뉴스인사이드 조성욱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김흥국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착잡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사실무근이고 허위사실이다.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증거 자료와 증인이 많다. 한 점 거짓 없이 조사에 응하겠다”며 “오늘 진실이 밝혀져서 명예 회복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 A씨는 김흥국에게 2016년부터 2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흥국은 A 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