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독고 리와인드' 캐스팅…엑소 세훈 라이벌 주먹서열 1위 일진役
김희진, '독고 리와인드' 캐스팅…엑소 세훈 라이벌 주먹서열 1위 일진役
  • 승인 2018.04.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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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진이 일진 고교생으로 파격 변신한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일 "배우 김희진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한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 일진회장 조강훈 역에 캐스팅됐다. 촬영을 앞두고 액션 스쿨을 다니며 캐릭터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독고 리와인드'는 지난 2016년 단행본까지 발매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로, 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강혁과 그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희진이 맡은 조강훈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기천고&당진고 연합 주먹 서열 1위에 오른 인물. 김희진은 반항아적인 날카로운 외모와 박력 넘치는 카리스마로 다크 매력을 뿜어내며 리얼한 일진 고교생 연기를 완벽히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조강훈은 주인공 강혁(오세훈 분)의 마지막 상대 역으로 극중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진은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무림학교' '또오해영' '크리미널 마인드', '세 개의 거울' '뷰티인 사이드' '인천상륙작전' 등 드라마와 영화를 활발히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2016년 대종상 영화제 '뉴라이징상 남자부문'을 수상한 후 지난해 현빈, 손예진 주연의 '협상'을 비롯해 정지훈, 강소라가 주연을 맡은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등 대작에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드라마와 웹무비 캐스팅 소식을 연달아 알리며 대세 신예다운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 앞서 오는 28일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드라마 '미스트리스'에 합류한 김희진은 카사노바 이혼전문 변호사라는 이색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독고 리와인드'는 엑소 오세훈, 구구단 강미나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악녀' '내가 살인범이다' 등의 조감독을 맡았던 최은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악녀'의 무술 감독으로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한 권귀덕 감독이 무술감독으로 참여, 완성도 높은 작품 탄생에 힘을 보탠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