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대표선수 안철수, 힘 모아달라”

[뉴스인사이드 조성욱 기자]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야권 대표선수로 나선 제게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 위원장은 “시민들은 서울시장 선거에 늘 커다란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며 “지난 23년간의 민선시장 시기 대부분 5명의 시장 중 4명이 야당 시장이었다. 이건 서울시민의 민주의식이 작동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6.13선거 역시 핵심은 견제와 균형”이라며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안 위원장은 ▲스마트 도시, 서울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서울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 ▲따뜻한 공동체 도시, 서울 등 다섯 가지 공약을 걸었다.

한편,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울 시장에 출마 선언한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