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FT아일랜드 이재진의 열연이 빛난 뮤지컬 '소나기'
[VOD] FT아일랜드 이재진의 열연이 빛난 뮤지컬 '소나기'
  • 승인 2009.05.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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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박정민 기자, 조성욱 PD] 뮤지컬 '소나기'가 소년과 소녀의 아련하고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노래한다.

1일 오후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소나기'의 언론시연회가 열렸다. 뮤지컬 '소나기'는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해 인기그룹 빅뱅의 '승리'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주인공 소년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2차에 걸쳐 진행된 개별 오디션 경쟁을 통해 발탁된 이재진은 오디션을 보는 내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소년으로서의 이미지를 어필해 본 공연의 연출을 맏고 있는 유희성 서울시뮤지컬 단장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데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희성 단장은 "빅뱅의 승리 못지않게 이재진 역시 소나기 소년 역의 해맑은 이미지에 매우 적합했다. 노래와 연기능력도 출중해 향후 뮤지컬 무대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진 군이 FT아일랜드 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내면을 불러일으켜 맑고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뮤지컬 배우로 만들어 보이겠다. 무대 위에서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은 성인이 된 소년이 우연히 소나기가 온다는 날씨 뉴스를 듣다 지나간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같은 반 친구가 된 소년 소녀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지고, 즐거운 한때는 보내던 중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해 원두막 안으로 들어간다.

소녀는 웃는 모습으로 하모니카를 불어달라며 소년과 약속한다. 축제가 다가오고 소녀를 위해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려 했으나 소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소년을 만난 소녀는 소년에게 조약돌을 돌려주며 아름다운 소원을 담으라 말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이에 소년은 소녀에 대한 마음을 언제나 맘속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내 소녀의 집에 조등이 걸리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뮤지컬 '소나기'는 원작 소나기의 빼어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실제 무대위로 쏟아지는 소나기와 환타지적 영상효과, 그리고 수묵화 색채의 조명 디자인 등 색다른 무대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나기'는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소나기'의 소년 역으로는 FT아일랜드 이재진과 더불어 고준식, 이승원이 캐스팅됐고, 소녀 역으로는 이연경, 유미, 우현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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