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장성규 “롤모델은 지드래곤, 팔로워 100만 넘으면 프리 선언할 것”
‘냉장고를 부탁해’ 장성규 “롤모델은 지드래곤, 팔로워 100만 넘으면 프리 선언할 것”
  • 승인 2018.04.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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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아나운서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4월 2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나테이너’ 조우종과 장성규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 장성규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장성규는 “자신에게 손석희 사장님은 어떤 존재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손석희 사장님은) 내 후배다. 내가 JTBC에 먼저 입사했다”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김성주는 “이 발언 정말 괜찮냐”며 물었고, 장성규는 급히 “나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다”라고 뒷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성규는 실제 손석희 사장과 막역한 사이라고 밝히며, “나를 정말 아껴주신다” “내가 전화를 드리면 자다가도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및 셰프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즉석 전화 연결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성규는 자신 있게 “바로 받으실 거다”라며 전화를 걸었으나 당당한 행동과는 달리 손에 땀을 쥘 만큼 긴장한 것이 드러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과 장성규는 지난 주 ‘디스 랩 배틀’에 이어 성대모사 대결을 펼치며 예능감을 뽐냈다. 먼저 조우종은 “내가 KBS 아나운서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이 개인기다”라며 ‘박신양 성대모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이에 맞선 장성규는 가수 김정민과 이진아의 노래는 물론, 양희은이 부르는 아이콘의 노래 ‘사랑을 했다’까지 열창하며 맞불을 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장성규는 “내가 아나운서지만 사실 롤모델은 지드래곤”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SNS 팔로우가 0명인 지드래곤을 따라 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언팔’했다”며, “간절하면 조금씩 닮아간다”고 평행이론을 주장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지드래곤처럼 ‘SNS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면 프리 선언을 하겠다”고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SNS 팔로워가 쭉쭉 늘어날 수 있는 요리’를 주문했고, 셰프계의 SNS 스타 샘킴과 김풍 작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비주얼 요리’의 탄생에 장성규는 홀린 듯이 사진을 찍었다는 후문. 

장성규와 조우종의 포복절도 성대모사 배틀과 장성규가 밝히는 ‘지드래곤 평행이론설’은 4월 2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