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천재 셜록’ 형사 활약…카리스마+코믹 넘나드는 연기력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천재 셜록’ 형사 활약…카리스마+코믹 넘나드는 연기력
  • 승인 2018.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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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천재 셜록’ 형사 천재인 역으로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강지환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 증거-팩트-논리로 사건을 추적하는 ‘과학 수사의 화신’ 형사 천재인 역을 맡아, 매 회마다 물샐 틈 없는 수사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민국 미제 강력 사건 10건 중 3건을 홀로 해결한 에이스 형사답게, 과학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추리와 특유의 배짱이 결합된 ‘불도저 수사력’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률 상승의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7회 방송에서 천재인(강지환)은 거대한 실체를 드러내는 ‘천국의 문’ 사건을 본격 재수사하기 시작하면서, 그간의 ‘미제 사건’을 들이미는 윗선의 방해 공작에 모든 사건을 빠르게 해결해내는 ‘정공법’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바 있다. 천재인은 내연녀를 인질 삼아 자작극을 벌이던 조폭을 몇 마디 대화로 제압해 긴급 체포하고, 살해 현장에서 잡은 모기 피에서 DNA를 채취해 범인을 잡았다. 나아가 토막 살해된 다리의 절단면을 살펴본 후 ‘외과용 메스를 능숙하게 다루는 왼손잡이’를 특정해 남편을 검거하는 등 ‘천재 셜록’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더욱이 천재인은 ‘천국의 문’ 집단 변사 사건에 본격적인 화살을 겨누기 시작한 후 공조 수사를 제안한 검사 주하민(심희섭)과의 숨 막히는 ‘밀당’으로도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천국의 문’ 사건의 핵심 인물로 ‘거물 3인방’ 왕목사(장광)-백회장(이효정)-국한주(이재용)를 지목, 가장 타격을 크게 받을 만한 대통령 후보 국한주를 1차 타깃으로 설정하며 본격적인 맞대결을 선언한 것. 극한의 상황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진짜 형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천재인이 후반부 또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천재인의 날카로운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 촬영 전 무려 7kg이나 몸무게를 감량했던 강지환은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이며 ‘인생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천재인이 ‘지식 자랑’을 참을 수 없을 때 구사하는 “혹시 과학 좋아하세요?”와 김단(김옥빈)을 칭찬할 때 쓰는 “굿!”이라는 대사는 ‘작.신.아’ 공식 유행어로 등극했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터. 매 회 엄청난 대사량을 소화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강지환의 내공 가득한 연기에 제작진들의 극찬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

 

제작진은 “천재인이 드디어 ‘천국의 문’ 사건의 ‘뿌리’가 누구인지 감을 잡은 만큼, 후반부에서는 천재인의 불도저 활약에 더욱 가속도가 붙으며 ‘거물 3인방’을 매섭게 몰아붙일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 돌아오는 방송에서 ‘진범’을 잡기 위한 천재인의 새로운 과학 수사 방식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천재인과 김단, 주하민을 중심으로 한 ‘천국의 문’ 비밀 공조 수사팀이 출범, 31명의 살인자이자 생존자인 ‘김집사’의 존재를 찾아 나선 가운데, 의문의 남성이 “올 거야, 종말이 온다”는 예언을 남긴 채 빌딩 꼭대기에서 투신 자살하는 예측불허 충격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 9회는 오는 3월 31일(토)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