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효리가 박보검에게 또 한번 놀랬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이효리는 박보검의 등에 살포시 기댔다.
이날 이효리는 뭔가 크게 놀란 듯 주방으로 들어오며 "고양이 화장실을 누가 청소했니"라고 찾기 시작했다. 이어 "보검아 혹시 어제?"라고 물었고 박보검 역시 놀란 듯 "아 네. 하면 안 돼요?"라고 되물었다.
이효리는 깜짝 놀란 듯 "그걸 왜 네가 해? 더러운데"라고 걱정했다. 고양이 화장실까지 민박집 직원이, 그것도 박보검이 한 것에 미안했던 것.
박보검은 "고양이는 똥 안 치워주면 안 하지 않아요? 거기 더럽다 생각해서?"라며 자신이 청소한 이유를 말했다. 이효리는 놀라서 "맞아. 어떻게 알아 그거?"라고 또 한번 물었다.
보검은 "고양이는 안 키운데 그냥 관심이 있어서 안다"고 말해 이효리를 감동시켰다. 어제 박보검은 스스럼없이 화장지를 들고 화장실로 가서 다 걷어냈었다.
감동한 이효리는 주방일을 하는 보검의 등에 살포시 기대며 "고마워 보검아~"라고 애정 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