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새로운 연애 프로 될 수 있을까(종합)
‘선다방’,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새로운 연애 프로 될 수 있을까(종합)
  • 승인 2018.03.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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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이 다른 연애프로그램과는 다른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를 콘셉트로로 론칭하는 tvN ‘선다방’이 4월 1일(일) 밤 10시 30분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았던 ‘문제적 남자’의 시간대에 들어가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이미 카페지기로 출연을 확정 지은 이적, 유인나, 양세형에 이어 SF9의 로운이 출연을 확정했다. 유일한 20대인만큼, 젊은 세대의 의견을 대변하는 카페지기로 활약할 예정. 개성있는 4명의 카페지기들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 또한 ‘선다방’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들 카페지기들은 맞선에 나오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성공을 위해 선을 보는 중간 중간 물심양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뿐만 아니라 맞선 당사자들의 연애 스타일을 분석하고 체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실제 연애 경험담까지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성윤 PD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변인들이 나올 수 있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면서 “저희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양세형은 출연을 추천해주고 싶은 동료를 묻는 말에 “박나래와 장도연을 추천해주고 싶다. 남자 앞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이 선을 볼 생각을 없냐는 생각에 “저는 신청하지 않을 것 같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로운은 “이국주 선배님을 추천한다”면서 “오시면 맛있는 커피 한 잔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적은 “존박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가 여성과 만나면 어떤 이야기 할까 궁금하다. 위로 올라가면 정재형 씨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선별 과정에 대해서는 “선발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모든 분들을 만나고 있다. 저희도 좀 벅찬 부분이 있다.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원자를 만나고, 서로 이상형으로 맞는 분들이 우선순위로 매칭 된다”고 설명했다.

최성윤 PD는 “일반인 분들이 카메라 앞에서 잘 대응하신다. 지금 2회 정도 촬영했는데 제가 우려했던 부분이 다 사라졌다”면서 “처음 5분정도 지나면 카메라들과 연예인들을 잊으신다”고 촬영 과정을 전했다.

한편, ‘선다방’은 4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