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델이 꿈이지만 노력은 1도 안하는 여동생, "제일 짧게 일한건 반나절" 데헷
'안녕하세요' 모델이 꿈이지만 노력은 1도 안하는 여동생, "제일 짧게 일한건 반나절" 데헷
  • 승인 2018.03.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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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모델이 되겠다며 노력은 1도 하지 않는 사람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델이 되고 싶다면서 노력은 1도 안 하는 여동생이 등장했다.

여동생은 서울에 모델 학원을 다니기 위해서 현재는 지방에서 자취를 하며 알바를 하며 돈을 모을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일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매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나이트를 전전할 뿐이었다.

심지어 돈이 필요하면 그때마다 친 오빠에게 연락을 해서 돈을 보내달라고 했고 오빠가 조금씩 도와주다가 참지 못하고 사연을 보내게 됐다.

컬투 김태균은 "노는게 좋은거냐. 그냥 놀고만 싶은거냐"고 물었고 여동생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정찬우가 "노는건 좋다. 제일 짧게 일한건 얼마나 일했냐"고 물었다. 이에 여동생은 "반나절"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정찬우가 "그건 일하러 간게 아니라 놀러간 것"이라고 하자 여동생은 해맑게 "밥먹으러"라고 대답해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답답한 김태균은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냐"고 직언해 눈길을 끌었다.

여동생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1년만 있다가 서울 가서 방 잡고 학원 등록한 뒤 알바 병행하겠다"고 자신만의 계획을 밝혔다. 이영자가 고민 주인공에게 "1년만 봐달라는데?"라고 묻자 오빠는 "저런 말을 한지 4~5년이 됐다. 도전하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시간 날 때마다 나이트를 다닌다"고 폭로했다.

패널로 출연한 이상민은 "여러군데 도전을 해보라. 그리고 아닐 거 같으면 빨리 접는 것도 중요하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