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m·1500m 2관왕…남은 종목 일정은
최민정,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m·1500m 2관왕…남은 종목 일정은
  • 승인 2018.03.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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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 / 사진= 뉴시스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최민정이 여자 500m,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해 쇼트트랙 강국의 체면을 지켰다.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은 여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일궜고, 최민정은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부 임효준(22·한국체대), 황대헌(19·부흥고), 서이라(26·화성시청), 김도겸(25·스포츠토토), 곽윤기(29·고양시청)와 여자부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 김아랑(23·한국체대), 김예진(19·한국체대), 이유빈(17·서현고)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쉴 틈도 없이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훈련을 이어오다 지난 11일 출국했다.

최민정은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1500m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종목 최강자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은메달은 심석희, 동메달은 캐나다 킴부탱이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500m 결승에서 실격돼 메달을 놓쳤던 최민정은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m에서는 금메달을 되찾았다.

최민정은 “많은 응원 해주신 덕분에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첫날 마무리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19일 여자 1000m, 3000m 슈퍼 파이널, 3,000m 계주에도 도전한다.

[뉴스인사이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