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VS 한선화, 후계자 김강우 두고 팽팽한 대립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VS 한선화, 후계자 김강우 두고 팽팽한 대립
  • 승인 2018.03.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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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유이와 한선화가 팽팽한 기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l 극본 유윤경) 오늘(17일) 방송에서 ‘장은조 콘텐츠’의 전담 PD를 맡게 된 한승주(유이 분)와 스타 국악인 장은조(한선화 분)가 연출자 대 아티스트로 의견 충돌해 쫀득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상대방을 마주한 눈빛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오작두(김강우 분), 즉 최고의 악기장 오금복옹의 후계자인 오혁을 사이에 둔 서로 다른 목적까지 존재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지난 방송, 장은조는 오작두 앞에 나타나 극적 재회를 예고했다. 어린 시절 첫사랑이던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오금복옹의 죽음이 얽혀 있어 이들의 과거사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는 바. 아직도 그를 향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는 장은조가 과연 오작두를 다시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반면 공중파 PD로 이직을 노리는 한승주에게는 굵직한 다큐멘터리가 절실한 상황. 이에 오혁을 취재하고자 찾아다녔지만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정체를 숨긴 오작두였다. 절실하게 원하던 취재 주인공을 데릴남편으로 들이고도 모르는 한승주의 아이러니는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아련한 첫사랑 상대 장은조와 정체를 모른 채 계약 결혼한 한승주, 오작두의 존재로 한층 복잡하게 얽혀있는 두 여자의 만남은 흥미진진함을 더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유이와 한선화의 묘한 대립 현장은 오늘(17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