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TAGE] 6년 만에 꽃피운 뉴이스트W, 애틋하고 소중한 눈물의 콘서트
[NI★STAGE] 6년 만에 꽃피운 뉴이스트W, 애틋하고 소중한 눈물의 콘서트
  • 승인 2018.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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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그룹 뉴이스트W가 6년 만에 꽃을 피웠다. 그들은 지난 날들을 회상하고 현재의 모습을 느끼며 감격과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뉴이스트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가 개최됐다.

‘WHERE YOU AT’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뉴이스트W는 데뷔곡 ‘FACE’를 시작으로 그동안 발매한 미니앨범, 정규앨범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매순간 멤버들은 감격한 듯, 울컥하고 눈물을 흘렸다.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은 각자의 개인 무대도 준비했다. 자신의 진심을 녹여 노래로 만든 JR의 호소력 짙은 무대부터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낸 렌의 'PARADISE' 무대까지, 멤버들은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뉴이스트W의 앨범을 총괄하고 있는 계범주도 무대에 올랐다. ‘어깨 빌려줘’라는 곡에서 깜짝 등장한 계범주는 뉴이스트W와 함께 노래를 함께 불렀다. 그의 등장에 팬들은 ‘계범주’를 연호하며 반겼다.

무대를 끝마친 김종현은 “어렵게 모신거다. 범주 형이 저희들의 곡을 다 만들어주고 있다. 작업실에서 늘 고생하신다. 너무 감사드리고 친형처럼 대해주는 좋은 형이다. 오늘 이 무대에 같이 서고 싶었다. 같이 서고 싶은데 형이 시간이 안 될까봐 어렵게 모셨다”고 설명했다.

   
 
   
 

“제가 뉴이스트W한테는 시간이 많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은 계범주는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되게 뒤에서 보다가 옆에서 보다가 계속 그랬는데,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되게 감회가 새로웠다. 뉴이스트W의 꿈이었는데, 저의 꿈이기도 했다. 이루게 돼서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범주는 솔로로 ‘아무렇지 않아’ 무대를 선보였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가요계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작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대세로 떠올랐다. 그들의 인기를 반증하듯, 지난 2013년 발표한 '여보세요'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이후 그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가요계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뉴이스트는 “여기까지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다. 6주년을 같이 맞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 뉴이스트W는 영원한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오래오래 장수할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함께 쭉쭉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러브 덕분”이라며넛 “너무너무 고맙다. 매 앨범 최선을 다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뉴이스트W는 오는 18일까지 콘서트를 이어간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