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일요시네마] 브루스 윌리스 ‘다이하드3’, 뉴욕시 전체로 확장된 스케일
[EBS 영화-일요시네마] 브루스 윌리스 ‘다이하드3’, 뉴욕시 전체로 확장된 스케일
  • 승인 2018.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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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8년 3월 18일 (일) 낮 12시 10분

부제: 다이 하드3

원제: Die Hard With A Vengeance

감독: 존 맥티어난

출연: 브루스 윌리스, 제레미 아이언스, 사무엘 L. 잭슨

제작: 1995년 / 미국

방송길이: 128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평화로운 뉴욕의 아침. 분주한 출근길에 갑자기 백화점이 폭발한다. 뉴욕시경 사무실에 전화가 빗발치던 중 누군가 강력계 반장 월터 콥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자신을 사이먼이라 칭한 이 남자는 자신의 수수께끼를 존 맥클레인이 풀지 못하면 도시 곳곳에 설치해놓은 폭탄으로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정직 중이던 맥클레인은 찾아낸 경찰 동료들은 맥클레인에게 속옷만 걸치게 하고 가슴에 ‘난 흑인이 싫어’라는 보드만 매달아주고 부리나케 현장을 이탈한다. 한편 할렘가에서 전파상을 운영하는 흑인 제우스(사무엘 잭슨)는 동네 건달들에게 죽을 위험에 처한 맥클레인을 겨우 살려낸다. 경찰서로 향한 둘은 상처를 치료하고 얼마 후 사이먼에게 두 번째 전화가 걸려온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를 낼 테니 맥클레인과 제우스를 이동시키라는 명령과 폭탄의 기폭장치가 경찰 무전에 반응한다는 말을 남겨놓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맥클레인과 제우스 일행이 사이먼의 협박에 뉴욕 시내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동안 사이먼의 정체가 밝혀진다. 맥클레인에게 죽음을 당한 테러범 한스 그루버의 형이었던 것. 그리고 지하철까지 폭파시킨 사이먼이 뉴욕의 어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하자 뉴욕의 전 경찰과 FBI는 패닉에 빠지는데...

해설:

다이 하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속편은 절대 맡지 않겠다던 존 맥티어난이 1편에 이어 3편의 연출을 다시 맡았다. 1편은 빌딩, 2편은 공항 일대, 3편은 뉴욕시 전체로 무대가 확장됐다. 전작과 달리 이번엔 브루스 윌리스가 혼자서 죽도록 뛰어다니는 대신 버디무비 형식으로 사무엘 잭슨과 팀으로 죽을 고생을 함께 나눈다. 악역인 사이먼 역으로 제레미 아이언스가 발탁되었는데 그의 첫 악역이었다고 한다. 2편까지는 맥클레인 형사가 아내 홀리를 살리기 위해 뛰어다녔지만 3편에서는 홀리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자료=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