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에스더, 김어준에 막말 논란…폭로한 성추행 사건은? "단란주점서 뽀뽀"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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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에스더 김어준/사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박에스더 KBS 기자가 김어준에게 '미투운동'과 관련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에스더가 폭로한 성추행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 모 PD가 최근 직위 해제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박에스더 KBS 기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는 최근 KBS 내부의 성추행을 고발하며 미투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박에스더 기자는 '미투 운동'이 불거진 지난달 14일 한 매체를 통해 "저희 여기자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사내 선배가) 단란주점에 가서 도우미들을 부르는 일들이 부지기수였다"며 "한 선배가 노래를 부르다 제 볼에 뽀뽀를 했다"등 사내 성추행 문화를 폭로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박에스더 기자 등 KBS 여기자 3명이 출연해 KBS 방송국 내부의 미투 기획 동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정 PD는 지난달 KBS 기자들이 '방송국 내 미투'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스튜디오 밖 라디오 조정실에서 욕설을 했다.

당시 조정실에 있었던 KBS 소속 기자가 정 PD의 욕설을 듣게 됐고, 정 PD는 출연자들이 방송에서 한 말에 대한 불만을 욕설을 섞어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PD는 직위해제 및 근신 처분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당시 방송 내용이 재조명됐다.

하지만 박에스더 기자의 발언이 뒤늦게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날 박 기자가 김어준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김어준은 '미투 운동'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고 만약에 이런 문화에 익숙했다면,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는 큰일 난다. 각오하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이것이 내 잘못은 아니었을까, 참아야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여성들에게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이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박에스더 기자는 "각오해라 이런 것은 아니다. 문화의 변화여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남성을 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 남성분들 중에서는 '각오해라'고 생각하고 '큰일 났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김어준이 "과거 자신이 쭉 그래왔다면"이라고 말을 거들자 박에스더는 "혹시 공장장님께서도 조금?"이라며 김어준에게 물었다.

김어준이 "저는 그런 적은 없다"고 답하자 그는 "과연 그런 적이 없었는지 미투에서 취재해봐야겠다"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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