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남창희, 랜선MC 넘어 유재석에게까지 "내가 MC니까" '폭소'
'무한도전' 남창희, 랜선MC 넘어 유재석에게까지 "내가 MC니까" '폭소'
  • 승인 2018.03.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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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남창희가 랜선MC를 넘어 '무도' 진행까지 넘봤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의 절친들이 채팅방에 초대됐고 친구들에게서 보고 싶은 모습을 미션으로 내리면 멤버들이 그대로 실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각자 친구들의 원하는 모습을 말하면서 중구난방으로 흐르자 조세호 친구로 출연한 남창희가 정리에 나섰다. 그는 투표창을 만들어 독려했고 이 모든게 생소한 김제동은 어리둥절해하기도 했다.

그렇게 남창희는 랜선계 MC가 됐다. 채팅방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던 그가 후반부에는 지상렬의 집에 함께 모이게 됐다.

양세형이 "우리 단톡 랜선계의 MC"라고 남창희를 소개했고 다들 박수치며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남창희에게 "오늘 특별히 클로징을 부탁드리겠다"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남창희는 여기저기 시끄러운 분위기에서도 "경고 드리겠다"며 진행에 나섰다. 그 말에 김제동이 "네가 뭔데"라고 묻자 유재석이 옆에서 "나 오늘 MC다"라고 입력했고 남창희는 바로 "나 오늘 MC다"라고 응수했다.

친구들이 전부 멤버들에게 원하는걸 브리핑한 남창희는 "이 중 1분만 정해서 수행하는거 어떻겠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니다. 6명 전원이 해야 한다"고 맞섰다. 남창희가 "한 분이 해야죠"라고 또 하자 유재석이 "왜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창희는 바로 "내가 MC니까"라고 답변해 모두를 감탄시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