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박지성 다음 경기 출전할 것"
퍼거슨 감독 "박지성 다음 경기 출전할 것"
  • 승인 2009.04.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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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맨유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3경기 연속 결장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주말 리그 경기에 박지성의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퍼거슨 감독은 "5월 2일 열리는 리그 35라운드 미들즈브러전은 매우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박지성, 폴 스콜스, 루이스 나니, 페데리코 마케다 등 아스날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 오늘 경기에 뛰긴 했지만, 베르바토프와 긱스도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비진은 오늘 부상을 입은 리오 퍼디난드를 제외하고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성은 아스날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는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전과 26일 토튼햄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으로 많은 국내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7분 터진 존 오셔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향하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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