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성광, 이기광-윤두준 차이 언급 "조금만 실수해도 세상 못마땅"
'라디오스타' 박성광, 이기광-윤두준 차이 언급 "조금만 실수해도 세상 못마땅"
  • 승인 2018.02.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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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박성광이 이기광과 윤두준의 차이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성광이 이기광과 축구할때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이기광이 자신의 장점으로 모두 운동을 언급하자 김구라는 "팬들이랑 콘서트를 하지 말고 운동회를 하라"고 제안했다. 이기광이 "저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멤버들이랑 팬이랑 운동 단합대회를 꿈꿨다"고 말했다.

이때 박성광은 "팬들이랑 축구 하면 안될 거 같아. 의상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을 꺼냈다. 다들 의아해하자 박성광은 "얘가 승부욕이 세다. 같은 팀이었는데 지금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준이랑 기광이가 팀을 뽑는데 스타일이 다르다"며 윤두준 팀에서는 잘 못해도 눈치가 안 보이는데 이기광 팀에서는 눈치가 보이고, 실수해도 격려해주는 두준과 달리 기광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고 묘사했다.

박성광은 "나한테 그렇게 패스를 잘해준다. 패스만 해주면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같은 편 되면 부담스럽고 초조하다"고 말했다. 이기광이 씁쓸한 표정으로 "나 때문이구나. 안 나오시는게"라고 읊조리자 박성광은 "조금 있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