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강호동, 뮤비 촬영 내내 몰카 의심…'팬티 바람에 발바닥으로 싸다귀'
'아는형님' 강호동, 뮤비 촬영 내내 몰카 의심…'팬티 바람에 발바닥으로 싸다귀'
  • 승인 2018.02.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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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강호동이 촬영 내내 몰카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아형 뮤비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강호동은 조혜련, 홍진영과 함께 유세윤 감독이 진행하는 뮤비 촬영에 돌입했다. 처음부터 강호동은 파격적인 연출에 당황했다.

위에는 셔츠에 수트차림으로 멀쩡하게 입혀놨지만 밑에는 팬티 차림이었다. 그렇게 춤을 추면서도 강호동은 이게 실제 촬영인지 내내 의아해했다.

심지어 이수근은 발바닥을 강호동의 양 귀에 갖다 붙이고 얼굴을 쓰다듬는가 하면 볼을 치기도 했다. 굴욕적인 촬영에 강호동은 점점 몰래 카메라라고 확신하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춤을 추기 전 "이건 왜 맨발로 추는거야?"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발을 강조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유세윤이 강호동 팬티 안을 확인하는 척 하다가 놀래는 듯 연기하자 강호동은 "이거 몰카야"라고 체념하듯 말했다.

제작진이 모두 웃자 강호동은 진지하게 "이거 진짜 몰카면 제작진들 연예인한테 맞는다"라고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은 촬영 막바지까지 몰카를 의심했고 마지막엔 유세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