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솔로 컴백’ 양요섭이 말하는 ‘白의 목소리(종합)
‘5년만의 솔로 컴백’ 양요섭이 말하는 ‘白의 목소리(종합)
  • 승인 2018.0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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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어라운드 어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다부진 각오로 솔로 출격을 선언했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 물결 아트센터에서 양요섭의 두 번째 미니 앨범 ‘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양요섭은 “5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며 “떨리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요섭의 이번 앨범은 2012년 발매한 솔로 앨범 ‘First Collage’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 양요섭은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목소리”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물론 외적으로도 많이 신경 썼지만, 다양한 음악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면서 “듣는 분들이 ‘이 친구가 이런 노력을 했구나’ 하는 여러 감정과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 하면서 보컬레슨도 받고, 목소리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즐겁게 작업했다”고 작업 당시를 회상했다.

양요섭은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3,4년 전에 '미 비 포유'라는 소설책을 읽다가 감명 받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그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 리듬의 R&B와 댄스가 결합한 댄라드.

그는 “그 내용에 대해서 노래를 썼다기 보다는 그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 감정을 담았다. 그 곡을 만들면서 솔로 활동을 한다고 준비를 시작할 때 완성을 시킨 곡이다.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양요섭은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으로 제가 자작곡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의지할 곳이 멤버들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의 타이틀곡을 많이 작곡했던 용준형 군에게 곡을 들려주면서 많이 물어봤다. 덕분에 과해질 수도 있었고 부족할 수도 있었던 여러 가지를 중간을 잡아줬다. 길잡이를 해줬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양요섭의 2nd Mini Album [白] 은 2012년 ‘카페인’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하이라이트 연말 콘서트에서 선보인 ‘별’을 포함,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