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권상우 ⓒ SSTV

[SSTV｜ 서승희 PD] 28일 오후 1시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내 세트에서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의 현장공개가 열렸다. 주연 배우 한은정과 송창의는 촬영이 없는 날이었지만 용인 세트장까지 발걸음 해 윤아와 권상우를 독려하고 인터뷰에 함께 참석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KBS와 SBS가 오는 29일부터 각각 새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와 '시티홀'을 안방극장에 내놓게 되면서 본격 드라마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주연 권상우는 “신데렐라 맨은 이제 시작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창의는 권상우의 말에 이어 “권상우가 1인 2역이라는 점을 비롯해 한은정과 권상우의 새로운 애정 전선 그리고 라이벌인 대산(권상우 분)과 재민(송창의 분)의 불꽃 튀는 신경전까지 관전 포인트가 풍성하다”며 드라마 '신데렐라'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날 현장 공개에서는 오는 6일 방영분인 대산의 옷 창고를 찾아온 유진(윤아 분)과 대산의 대화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장면에서 평범한 대화를 주고받는 등 편안한 장면을 찍었지만 리허설 때부터 대본을 꼼꼼히 챙기고 동선을 여러 번 체크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패션의 메카 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인생 한 방을 노리고 살아가는 양아치 오대산(권상우 분)이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재벌집 왕자의 대역 알바를 하게 되면서 3류 인생을 뒤집을 최고의 기회를 맞게 된다는 기발한 스토리의 드라마 '신데렐라맨'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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