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전이경, 쇼트트랙 해설·싱가포르 감독에 후배들 격려까지…최민정·샤이엔 고 등 만남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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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이다 해설’ 전이경, ‘해리포터’ 조해리의 수식어를 달으며 능숙한 중계를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이 국가대표 쇼트트랙 훈련 현장을 찾아 최민정 선수를 만났다.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전직 레전드 선수와 현직 선수의 ‘영웅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조해리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취재를 위해, 전이경은 싱가포르의 선수 훈련을 돕기 위해서 나왔다. 전이경은 이번 올림픽에 해설위원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참여했는데, 싱가포르 역사상 첫 동계올림픽 참가를 이끌어 내며 ‘빙판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조해리 해설위원은 내심 후배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많았음에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연습 내내 차분히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았다. 훈련 직후에는 김아랑 선수를 만나 한국 국가대표팀 분위기를 살피기도 하였다.

전이경 해설위원이자 싱가포르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던 도중 최민정 선수에게로 다가와서 환한 미소로 격려했다. 그 누구보다도 선수의 입장과 심경을 잘 알기에,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최민정 선수를 향한 아낌없는 찬사와 따뜻한 격려를 전한 것이다. 최민정 선수는 “불과 하루 전 일이지만 자고 나서 다 잊었고 완전히 회복했다. 첫 종목을 뛰고 나니 더 감각이 좋아진 것 같다. 이제 남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라며 대인배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합동훈련에서는 전이경 감독의 수제자 샤이엔 고(19)가 강도 높은 한국 대표팀 훈련에 함께하며 체력을 다졌다. 전이경 감독은 싱가포르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팀을 이끈 지 3년 만에 ‘겨울이 없는 나라’의 첫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역시 레전드의 명불허전을 보여준 것이다.

전이경은 20년 만에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올림픽 무대를 다시 찾아 싱가포르 대표팀을 이끌고, 중계석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입장을 간파하는 실감 나는 해설을 전하다가, 틈틈이 선배로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살뜰히 챙기는 1인 3역의 활약상을 보이며 레전드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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