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워너원 박지훈·더보이즈 주학년·구구단 강미나 등 졸업식 맞은 아이돌
[NI이슈] 워너원 박지훈·더보이즈 주학년·구구단 강미나 등 졸업식 맞은 아이돌
  • 승인 2018.0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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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젤리피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졸업식 시즌을 맞이하며 수많은 아이돌이 졸업식에 참여했다.

먼저 더보이즈(THE BOYZ)의 주학년이 멤버들의 축하 속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팬들과 학우들의 축하 속에서 학업을 마무리했다. 주학년은 재학 중 학교의 명예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연예활동 중인 동기들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 뜻 깊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날은 주학년이 속한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현장에 참석하는 등 의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중 상연, 현재, 선우, 활 등 다수가 한림예고 동문인 더보이즈는 이날 자신들의 활동 곡 ‘소년(Boy)’의 깜짝 축하무대에 오르는 등 주학년과 한림예고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을 담아 축하했다.

졸업식을 마친 주학년은 소속사를 통해 "그 동안 한림예고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친구들과 교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인이 된 만큼, '더보이즈' 멤버로서 더욱 성장한 무대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는 학년이가 될 것"이라고 의젓한 졸업 소감을 전했다.

오전 졸업식 종료 후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학년이 졸업하는 날. 덥즈 멤버들 모두 함께 축하해주고 왔어요" 라는 멘트와 함께 더보이즈 멤버들의 졸업식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멤버들이 선물한 꽃다발을 들고 청량한 미소를 짓고 있는 주학년과 전원 스쿨룩 의상을 맞춰 입은 더보이즈 멤버들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 사진은 '전원센터'라는 애칭처럼 더보이즈 12인 멤버들의 빠짐없는 ‘자체발광’ 매력이 시선을 압도, 화려한 ‘꽃다발 비주얼’로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강미나는 지난 8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의 감격을 누렸다.

공개된 졸업식 현장 사진에서 미나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노란색 재킷에 짙은색 스커트를 매치한 교복을 입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졸업식장에서 졸업생 대표 학생의 답사를 들으며 눈물이 글썽거리는 모습도 포착돼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의 아쉬움이 묻어나 보인다.

특히 이날 졸업식장에는 막내 라인 미나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구구단 멤버 전원이 함께해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구구단 멤버들은 막내 라인 미나의 졸업을 기뻐하며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아 현장에서도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미나는 졸업식을 마친 후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뒤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더라고요”라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데 진짜 졸업이라 생각하니까 살짝 아쉬웠어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교복을 정리하니 ‘이제 정말 졸업했구나’ 하는 걸 느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낀 고교 생활이었어요”라며 “올해 설레는 스무 살이 된 만큼 더 많이 깨닫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당당한 미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졸업 소감과 각오를 덧붙였다. 이로써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나는 학업 대신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 박지훈, NCT 마크, 온앤오프 라운, 로미오 강민, 오마이걸 아린, 위키미키 도연 등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빅톤 정수빈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성인이 됐다. 지난 1일 정수빈은 당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빅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정수빈과 빅톤 멤버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에서 성인이 된 정수빈의 졸업을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묻어났다. 

정수빈은 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모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99년생인 정수빈은 빅톤의 막내로 큰 사랑을 받는 멤버로서 올해 20대로 접어들며 성인이 됐다.

정수빈은 “여러분 오늘 제가 졸업을 했습니다”라며 “많은 앨리스(빅톤 팬클럽 명)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멤버 형들도 가족도 많이 많이 축하해주셔서 엄청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아요”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제 성인이 된 만큼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는 다부진 각오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