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前 장 차관 구속,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업무 방해 혐의
해수부 前 장 차관 구속,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업무 방해 혐의
  • 승인 2018.02.0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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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YTN뉴스 관련 보도 캡처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이 구속됐다.

1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이 구속됐다.

양철한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후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장관과 윤 전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과 세월호특조위 파견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내부 상황과 활동 동향' 등을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하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목적에서 직원들에게 각종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