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또 결장…맨유, 토트넘 5-2 짜릿한 역전승 '리그1위'
박지성 또 결장…맨유, 토트넘 5-2 짜릿한 역전승 '리그1위'
  • 승인 2009.04.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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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토트넘 ⓒ 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홋스터(이하 토트넘)을 제압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맨유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5-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톱으로 내세운 채, 좌우 측면에는 나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앙 미드필더로는 마이클 캐릭과 대런 플레처를 투입시켰다. 이와 더불어 포백은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낸드, 라파엘 다 실바가 맡았고, 골문은 판 더 사르가 지켰다.

전반 29분 토트넘은 대런 벤트의 선제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선제골 3분만에 모드리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고, 이후 맨유는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별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퍼거슨 감독은 나니를 빼고 카를로스 테베스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0분 마이클 캐릭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을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로 연결시키며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이후 맨유는 후반 22분 루니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테베스의 패스를 받은 루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날린 대각선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가른 것.

루니가 동점골을 터뜨린지 1분 만에 호날두의 다이빙 헤딩 슈팅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후반 26분 루니의 골에 이어 후반 34분 베르바토프의 골로 맨유는 대역전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4승5무4패(승점 77점)을 기록하며 앞선 경기에서 헐시티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리버풀(21승11무2패, 승점 74점)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3일 포츠머스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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