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송창의, 박정아에 불같이 분노+원망 "그때 날 왜 붙잡았냐"
'내남자의비밀' 송창의, 박정아에 불같이 분노+원망 "그때 날 왜 붙잡았냐"
  • 승인 2018.01.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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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송창의가 박정아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진형욱 연출/김연신, 허인무 극본) 83회에서 한지섭(송창의)이 분노했다.

이날 한지섭은 전 부인인 기서라(강세정)가 강인욱(김다현)과 결혼한다는 이야기에 화가 치밀었다. 진해림은 "지금 후회하는거야?"라며 예민하게 남편을 몰아세웠다.

한지섭도 폭발해 "나도 인간이야.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야. 내가 그때 돌아갔다면 이런 비극은 막을 수 있었겠지. 그때 돌아가지 못한게 미쳐버릴 거 같다"고 소리쳤다.

한지섭이 강재욱(송창의)과 바꾸려고 새벽에 나가려던 날, 진해림은 임신했다는 말로 남편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 임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진해림은 그런 한지섭의 모습에 "그래 그때 당신 돌아갔을거야. 쥐도새도 모르게 바꿔치기 했을거야"라고 원망했다. 한지섭 역시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다"며 "왜 그랬어. 왜 날 이런 수렁에 빠뜨린거냐고, 왜"라며 화를 냈다.

진해림은 눈물을 참으며 남편을 원망했지만 어떻게든 그를 붙잡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반드시 기서라와 강인욱의 결혼을 막겠다고 호언했다. 그것만이 한지섭을 진정시키는 길이었다.

한편 다음 회 예고에서 한지섭은 자신의 딸 해솔(권예은)이를 데려와 키워야겠다고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