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청하,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실력…‘당찬’ 도전장(종합)
‘컴백’ 청하,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실력…‘당찬’ 도전장(종합)
  • 승인 2018.0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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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가수 청하가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 메사홀에서 청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솔로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오프셋(Offset)’은 청하의 무대 아래서의 자연스러운 일상(off)과 무대 위 화려한 모습(set) 등을 음악, 영상, 사진, 안무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담아낸 앨범이다

이날 청하는 “1월 컴백한다고 했을 때, 컴백을 굉장히 기다렸기 때문에 기대 됐다”면서 “너무 재미있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 선미와 수지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선배님들이랑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무대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부터 청하의 매력적인 애드리브 섹션이 리스너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곡 ‘Offset’을 포함해, 청하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레게 장르의 ‘Do It’, 무대 아래(off) 청하의 장난스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가득 표현한 스윙 장르의 ‘Bad Boy’,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청하의 담담한 보컬이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 ‘너의 온도(Remind of You)’까지 완성도 높은 신곡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청하는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사실 연습하면서 댄서 언니들이 무릎을 많이 다쳤다. 성적도 좋지만,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청하는 “2017년은 정말 저한테 있어서 많은 가르침과 많은 깨달음을 줬던 한해였던 것 같다.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면서 “아이오아이(I.O.I) 해체로 새해 시작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후에는 설레는 시간이 계속됐다. 배움의 시간이 많았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배울 점이 많았다. 이번 년도는 활기차게 무대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청하는 “예능도 가능하면 더 많이 하고 싶다. 제가 예능 공포증이 좀 있었다. 성걱이 수줍음도 많고 차분한 부분이 있어서”라면서 “‘현실 남녀’를 찍으면서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면서 예능에 대한 공포증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청하는 가수 지망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옆에서 경쟁이라고, 승부욕을 자극한다. 그리고 평가한다”면서 “하지만 A를 받았다고 해서 A가 되는 것도 아니고 F를 받았다고 F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하자면 ‘뱅뱅’ 퍼포먼스도 바꿀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했고 반응이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청하는 “만약에 그때 바꿨더라면 어땠을까 가끔 무섭기도 하다”면서 “자신의 소신대로 열심히 임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7개월 만에 돌아온 청하의 새 미니앨범 ‘Offset’ 전곡은 17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청하는 오는 18일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