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김해숙 "극 중 신하균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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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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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해숙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제 6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이 확정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드디어 베일을 걷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박쥐’언론시사회에는 많은 취재진과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김옥빈을 비롯한 영화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영화 ‘박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송강호 분)이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 괴로워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실험에 참여하게 돼 정체불면의 피를 수혈 받아 뱀파이가 되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은 딜레마에 빠지면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신하균 분)’의 아내와 위험한 사랑을 하게 되고 신앙심과 인간 본능에 대한 갈등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날 참석한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 진출확정’에 대해 “올해는 특히 유명한 감독과 큰상을 받은 감독들이 경쟁부문에 많이 몰려서 역대 경쟁부문 진출자를 선발하기 힘들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그래서 경쟁부문에 진출이 안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잘돼서 수상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또 경쟁부문 진출자들의 이름에 나란히 선 것에 대한 무게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속 송강호의 ‘성기노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송강호는 이에 대해 “꼭 필요한 장면이었으며 상현의 순교적 행위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제의 ‘성기노출’ 장면은 극 중 신부 현상현(송강호 분)이 자신에게 구원을 바라는 종교인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그중 한명인 신도(황우슬혜 분)을 성폭행하게 되는 상황에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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