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박정아, 강세정에 "네 엄마가 센지, 내 친아빠가 센지 해보자" 도발
'내남자의비밀' 박정아, 강세정에 "네 엄마가 센지, 내 친아빠가 센지 해보자" 도발
  • 승인 2018.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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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박정아가 "네 엄마가 강한지 보자"며 강세정을 도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진형욱 연출/김연신, 허인무 극본) 79회에서 기서라(강세정)가 진해림(박정아)에 친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기서라는 사라진 딸 해솔이를 찾기 위해 진해림을 예의주시했다. 진해림이 구미홍(이상숙)과 복도에서 통화를 하며 "이제 나랑 한 배를 탔다"고 말하는걸 엿들었다.

기서라는 "역시 맞네. 당신이 사람이야? 의식이 없는 아이까지 그렇게 해야했어?"라고 따졌다. 그러자 진해림은 팔을 뿌리치며 "내가 했다는 물증있어? 병원 옮긴 사람은 당신 어머니"라고 지적했다.

기서라는 돌아서 가는 진해림의 등 뒤에 대고 "내가 사모님 친 딸이라서 이러는거지?"라고 물었다. 기서라가 알고 있단 사실을 알고 진해림도 내심 놀랐다.

진해림은 "어디 한 번 갈데까지 가볼까? 기서라 당신은 당신 친모랑 잘해보고, 나는 내 친아빠랑 잘해보고. 누구네 힘이 더 센지 어디 한 번 해볼까? 당신 아이 돌려놓고 싶으면 당장 회사 그만두라"고 협박했다.

진해림의 말대로 진해림과 기서라는 각각 친부와 친모로 나뉘며 대립을 예고했다. 진국현(박철호)과 박지숙(이덕희)이 이혼 소송을 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이 네 사람 사이에 피튀기는 전쟁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