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포츠]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9점 'MOM'…4골중 3골에 관여 특급 활약
[NI스포츠]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9점 'MOM'…4골중 3골에 관여 특급 활약
  • 승인 2018.01.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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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vs 에버튼, 손흥민 MOM(평점 9점) / 사진 = AP뉴시스

'우리흥' 손흥민(25. 토트넘)이 또 다시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토트넘은 14일 2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전반 2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에는 케인의 득점 어시스트를, 또 에릭센의 골에도 관여하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골을 넣은 헤리케인보다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해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가 세운 홈 5경기 연속골과 타이를 이뤘다. EPL 진출 후 3년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만약 2월 1일 예정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한다면 저메인 데포를 넘어 토트넘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에버튼전 골로 리그 8골이 된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지난해 기록한 14골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22일(월) 1시(한국시간)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